□ 질병관리청(청장 지영미)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겪는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.
○ 이번 조사는 2022년 국가건강조사*에 코로나19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 경험‧종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여 진행하였다.
* (국민건강영양조사)「국민건강증진법」제16조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‧영양 수준에 대한 국가 통계 산출을 위해 매년 만1세 이상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연중조사 실시
* (지역사회건강조사)「지역보건법」제4조에 근거하여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만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(보건소당 약 900명)을 대상으로 매년 8∼10월 실시
□ 국가건강조사를 통해 조사한 주요 결과(잠정치)는 다음과 같다.
○ 국민건강영양조사(만1세 이상)* 결과, 확진자의 24.7%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었으며, 여자(30.7%)가 남자(16.1%)보다 높았다.
* ’22.6.8.∼12.22. 조사 실시, 만1세 이상 총 3,915명 참여
○ 주된 증상으로는 ‘기침, 가래’가 가장 많았고, ‘피로감’, ‘인후통’ 순이었으며, 이러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조금이라도 받은 경우는 68.1%이었다.
-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시의 치료 경험은 의료기관 외래 치료 35.6%, 약국만 이용 6.6%이었고, 56.9%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.
○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(만19세 이상)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*에 따른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은 접종자(30.0%)가 비접종자(44.8%)에 비해 낮았다.
* 코로나19 백신 접종력 자료와 연계하여 분석(접종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 이상(‘얀센’의 경우 1차) 완료한 자, 비접종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자로 정의)
○ 이는 성인(만19세 이상)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*의 결과와도 유사하게 나타났다.
* ’22.8.16.∼11.7. 조사 실시, 만19세 이상 총 231,785명 참여
- 코로나19 확진자의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은 19.9%(여자 24.7%, 남자 14.2%)로, 증상 종류는 ‘기침, 가래’가 가장 많았으며, 예방접종 여부*에 따른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은 접종자(19.7%)가 비접종자(23.4%)보다 낮았다.
* 조사대상자의 설문 응답결과 분석(접종자, 비접종자 정의는 상동)
[코로나19 후유증 경험 조사 결과(잠정치)]
※ 제시된 결과는 가중치, 연령표준화 등 적용하지 않은 잠정치임
* (지역사회건강조사) 조사대상자의 설문 응답결과 분석(국민건강영양조사) 만19세 이상 성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력 자료와 연계하여 분석
□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“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이 비접종자에 비해 더 낮게 나타나,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권고 기준에 맞는 추가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.”고 당부하며,
○ “상세 분석 결과는 올해 4월 중에 국가건강조사 분석보고서인「국민건강통계플러스」와「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」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.”고 밝혔다.
출처 - 질병관리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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